원산지 :: 러시아 (시베리아 북동부)
용도 :: 썰매견
체고 :: 수 54 ~ 60 Cm 암 51 ~ 56 Cm
스피츠종에 속하는 견종으로 북극점을 중심으로 한 고위도 지방에 있던 견종이다. 흔히 말하는 에스키모견의 일종이며, 알래스카 말라무트나 사모이드와 근친 관계에 있다. 대단히 오래된 견종으로 생각되나 분명하지는 않다. 시베리아 북동부의 코리마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지방에서 생계를 꾸려 나가던 튜크티족이 사육하던 개로 시베리안 튜티스로 불리었었다. 겨울에는 썰매를 끌고 여름에는 보트를 끄는 견종으로 이용되었고 사냥의 조수로도 활약하였다. 아문젠, 스코트의 남극대륙 탐험(1911년)에도 이용되었고 그 이전 피어리의 북극점 탐험에도 활약하였다. 1909년 알래스카에서 개최된 썰매끌기 레이스에 출전하기 위하여 알래스카에 건너가 훌륭한 성적을 얻어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짖는 소리가 목이 쉰 듯하여 허스키로 명명되었다. 현재는 가정견으로 사육되고 있다.
중형의 작업견으로 체구의 조화가 잘 잡혀있고 자유스러운 움직임과 경쾌함을 보여 준다. 극한 지역에서도 잘 견디는 체질이고 알맞게 콤팩트하며, 풍부한 피모의 몸통, 직립귀, 부러쉬 같은 꼬리가 본 견종의 특징이다.
순종하고 용기가 있으며, 집단 사육에 적합한 좋은 성격이 특징이다.
몸통과 균형이 잘 잡힌 중간 정도 크기의 두부로서 주둥이는 끝이 가늘고 두정은 약간 둥글다. 주둥이의 길이는 중간 정도이며, 스톱은 두장(頭長)의 중심에 있다. 입술은 암색으로 타이트하며, 턱이 강하다. 코의 윤곽은 뾰족하여도 사각은 아니다. 이빨은 단단하고 협상교합이다. 눈은 아몬드형으로 알맞은 간격을 하고 있고 약간 기울어져 있으며, 표정이 예리하고 친근감이 있다. 색은 블루 또는 브라운이며, 양쪽 눈의 색이 틀린 것은 허용한다. 귀는 두부에 높게 위치하고 간격은 넓지 않다. 끝은 둥글고 직립하며, 털이 풍부하고 후방으로 약간 굽어있다.
중간 정도의 길이로서 튼튼하고 근육이 잘 발달하였으며, 아치형을 하고 있다. 서 있는 모양은 목을 당당하게 들고 있다.
기갑이 높으며, 등은 곧고 적당한 길이이다. 가슴은 깊고 튼튼하나 너무 넓지는 않다. 앞가슴은 팽팽하며, 허리는 군살이 없이 튼튼하고 가슴의 윤곽보다 좁다. 배는 약간 올라가 있다.
풍부한 털에 굽은 꼬리형으로 수평의 끝선 약간 아래에 위치한다. 정지 시에는 늘어져 있으며, 포즈를 취할 때 뒤쪽에 우아한 낫형을 하고 있으나 이 때 꼬리는 몸통의 어느 한쪽 편으로 말리지 않고 등쪽으로도 접혀서는 안된다. 꼬리의 털은 중간 정도의 길이로서 끝, 양쪽, 안쪽은 거의 같은 길이로 둥근 부러쉬의 형상을 하고 있다.
어깨는 경사져 있고 앞발은 곧고 근육이 붙어 있으며, 탄탄하다. 무거운 듯하지 않으며, 지면에서 발의 중간 관절부까지의 다리 길이는 중간 관절부에서 기갑까지의 길이보다 약간 길다. 알맞은 간격으로 중간 관절부나 몸통에 밀착하여 바깥, 안쪽으로 향하지 않는다. 발잔등은 약간 경사져 있고 조인트는 힘이 있고 유연성이 있다. 뒷발은 근육이 잘 발달하여 있고 힘이 있다. 스타이플은 적당한 각도로 굽어있고 발목은 짧다. 발가락은 꽉 쥐고 융기하여 있으며, 발바닥은 두껍고 탄력이 있다. 늑대 발톱은 제거하는 것이 좋다.
피모는 더블 코트이고 중간 정도의 길이이다. 피모가 풍부한 외관을 하고 있으며, 외형을 가릴 정도로 길지는 않다. 곧고 매끄러운 느낌의 풍부한 상모(上毛)와 부드럽고 면과 같은 하모(下毛)인 이중모이다. 모색은 모든 색과 백색을 포함하면 괜찮다. 머리와 얼굴에는 타견종에서서 볼 수 없는 반점이 있는 것이 많다.
너무 빠르지 않고 중간 정도의 걸음으로 가볍게 걷는다. 지구력이 있다.
체고 : 수 54 - 60 Cm 암 51 - 56 Cm
체중 : 수 20 - 27 Kg 이상 암 16 - 23 Kg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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