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집안에 있는 벽지. 장판. 가전기구 가구 등 할 것 없이 물어뜯어서 남아나는 게 없습니다. 외출했다 들어오면 온 집안이 폭탄 맞은 것처럼 난리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반려견들이 호기심이 많은 시기는 생후 3개월이 지나면서부터입니다. 특히 생후 5개월 령에 들어가면 이갈이 시기로 들어갑니다. 이시기는 물어뜯고 당기며 가장 말썽이 많은 시기이지요.
이시기에 잠시만 한눈을 팔더라도 집안에 남아나는 것이 없습니다.
물어뜯고 말썽을 부리는 것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서서히 줄어듭니다.
하지만 간혹 본능적 행동이 습관으로 발전 할 수 있습니다.
■ 원인
자견시기에 집안에 대한 탐색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반려견들은 장난기가 발동을 합니다. 물어뜯고 뛰어놀며 반려인의 발 자락이나 움직이는 것을 따라다니는데 자견들은 이것을 놀이로 즐깁니다.
반려견들은 놀이를 통해서 자기 자신의 힘을 기르고, 물어뜯는 행동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또한 자기 영역을 형성하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게 됩니다.
특히나 이갈이 시기가 다가오면 가장 많은 말썽을 부리는데, 이시기에 반려견들만의 공간을 정해주어야 하며 크레이트 훈련을 실시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반려견만 홀로 두고 외출을 하거나 자유스럽게 집안에서 혼자 놀게 함으로써 문제행동이 나타나게 됩니다.
■ 반려견들의 행동
○ 반려견만 두고 외출을 할 수가 없습니다.
○ 화장지 쓰레기통 남아나는 것이 없습니다.
○ 장판벽지. 가구. 가전기구 남아나는 것이 없습니다.
○ 물어뜯고 노는 것이 습관이 되어있습니다.
○ 패드를 깔아 줄 수가 없습니다.
○ 물고 뜯는 것이 생활입니다.
○ 손가락이나. 머리 가락 물고 당겨요.
○ 움직이려 하면 바지 자락을 물고 다녀요.
○ 인형 장난감 남아나는 것이 없습니다.
○ 밤새 무엇인가를 물어뜯고 있습니다.
■ 교정방법 1
반려견만의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보통 3~8개월령의 시기에 전용공간을 운영하며 별도관리를 한다면 화초, 장판, 벽지, 가전기구, 가구 같은 것을 물어뜯어 파손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는 크레이트 훈련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면서 생길 수 있는 이상행동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사람이 있을 때는 반려견을 꺼내서 일상생활을 같이하며 즐기고 잠자리 시간이나 사람이 외출 시에는 반려견들만의 공간에서 쉬도록 만들어 줍니다.
반려견들만의 공간에 반려견 전용 껌이나 오랜 시간 물고 뜯을 수 있는 애견 간식이나 장난감을 넣어줍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은 사람이 시간을 정해서 놀자 라는 명령을 내려주고 충분히 놀아준다면 놀고 난 장난감은 바로 치워 주시기 바랍니다.
“놀이는 별도로 정해진 시간에 반려인과 함께 논다“라는 인식을 심어 줍니다.
■ 교정방법 2
반려견들은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물건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보통 반려견들이 호기심이 많은 시기에 많은 장난감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늘 반려견 옆에 장난감이 항상 있다는 것은 호기심 유발을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즉 호기심의 행동이 무관심으로 바뀌게 됩니다. 무관심해지면 대신 새로운 것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반려견들이 바지 자락을 물거나 진공청소기 청소를 할 때 짖으며 따라다니고 물고 많은 호기심을 보이는 이유입니다.
번지 형 장난감을 만들어 설치해 주세요. 번지 형 장난감 이란 껌이나 반려견이 좋아하는 장난감등을 고무줄에 묶어놓은 것입니다. 가만히 있는 장난감은 조금만 가지고 놀면 호기심이 줄어들지만 고무줄을 이용한 장난감은 물고당기면 계속 움직이므로 놀이의 즐거움과 호기심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 교정방법 3
물어도 되는 것과 물지 말아야 하는 것을 인식 시켜주는 교육입니다. 반려견들이 많은 호기심을 보이는 물건을 사람이 관찰을 하여 물어도 되는 것은 신나게 함께 놀아주며 물지 말아야 하는 것을 물려고 하거나 관심을 가지려하면 강하게 야단을 쳐줍니다.(특히 슬리퍼나. 화초. 화장지 등)
반복교육을 하면 서서히 무는 것과 물지 말아야 하는 것을 구분을 하며 사람이 없을 때는 크레이트 안에 가두거나 반려견들만의 공간을 만들어서 생활을 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반려견들이 물고 뜯는 행동은 즐거운 놀이이며, 행복을 즐기는 과정입니다”
물고 노는 놀이는 행동으로 힘을 기르며 장난을 통해 서열을 상위로 올라가기 위한 과정으로 발전을 합니다. 이갈이 시기에 문제가 되는 행동이 습관으로 발전 한다면 물건에 대한집착, 사람에 대한공격성, 반려견과의 서열다툼 등 문제행동이 됩니다. 이시기는 모든 것을 매우 빠르게 받아들이는 시기이므로 올바른 예절교육을 시켜 주어야 합니다.
■ 개요
자기가 좋아 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하면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자기가 가진 물건은 주려하지 않습니다. 자기 소유욕이 강하게 나타나면 공격적이거나 물려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기물건이라는 것에 대한 집착은 반려견이 특히 좋아하는 장난감, 먹이, 간식, 반려인에까지 이르며 소유욕이 강해지는 것은 결국은 반려견의 서열이 상위로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집착이 심해지면 분리불안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심지어 출산한 반려견이 자기 새끼보다도 장난감이나 사람에 대한 집착을 더 강하게 나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원인
보통 어린시기 반려견들에게 생기는 것으로 먹이에 대한 욕심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간식이나 먹이를 가지고 반려견에게 장난을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줄까. 말까 약을 올리며 장난을 치지요. 또한 장난감도 가지고 놀다가 반려인이 빼앗는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면 반려인에게 주지 않으려고 자기 집으로 장난감을 가지고 숨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장난감을 빼앗으려 하면 달려들거나 서서히 으르렁 거리는 행동이 시작됩니다. 반려인 역시 물건을 주지 않으면 약이 올라 반려견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반려견이 좋아하는 물건을 취할 때는 반려견으로 하여금 그것을 주어도 보다 좋은 보상이 돌아온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반려인이 자기 것을 빼앗는 사람으로 인식이 될 때는 시간이 지나면서 강한 집착을 가지게 됩니다.
■ 반려견들의 행동
○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숨기려 합니다.
○ 장난감 놀이를 하면 바로 가져 오는 것이 아니라 반려인에게 주지않으려는 행동을 합니다.
○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을 주면 바로 자기 집으로 갑니다.
○ 물건을 입에 갖게 되면 반려인을 피하는 행동을 합니다.
○ 빼앗으려하면 으르렁 거립니다.
○ 물건에 손을 대면 달려듭니다.
○ 좋아하는 물건을 보면 흥분을 하거나 달라고 보챕니다.
○ 꼬리를 치고 짖거나 애교를 부립니다.
○ 물건을 쟁취하면 표정은 달라집니다.
○ 좋아하는 것을 가지려 하면 순간적으로 달려듭니다.
■ 교정방법
집착을 심하게 보이는 것이 있다면 그 물품 목록을 작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제로 반려견의 물건을 빼앗는 것은 반려견들의 성격을 날카롭게 만듭니다.
또한 먹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입에 물고 있는 것을 인위적으로 빼앗으려 한다면 빼앗기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피하게 되며 서서히 사람을 경계합니다. 결국은 반려견의 성격을 예민하게 만들게 됩니다.
물건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경우에 쵸크체인을 걸어주고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을 줍니다. 그리고 “놔” 라는 명령을 내리고 목줄을 들어 줍니다. 목줄을 들고 있을 때 스스로 장난감을 내려놓게 되면 칭찬을 합니다. 여기서 반려인이 장난감을 빼앗는다는 인식을 심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장난감을 놓쳤다고 인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손으로 잡고 다시 반려견이 갖게 만들어 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반려견이 입에 물면 다시 놔라는 명령으로 반려견이 장난감을 포기하도록 하는 것을 반복 합니다.
좋아하거나 집착이 심한 것에 대해서는 좀 더 강하고 확실하게 제재를 하거나 반려견이 좋아하는 놀이를 통해 반려인과 함께하는 것이 물건에 집착하는 것보다 더 즐겁다는 것을 인식시켜 줍니다.
먹이를 먹을 때는 빼앗는 행동을 하지마세요.
장난감 놀이는 놀고 난 후에는 반드시 치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만 다음 놀이를 기대하게 되고, 싫증을 내지않게 되며 장난감은 집착의 대상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