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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의 선천성 고관절 탈구 조기진단 기술 개발
작성일 2010-06-30 조 회 3023

 

개의 선천성 고관절 탈구 조기진단 기술 개발

 

- 유전적 질환 예측으로 특수목적견 양성 등에 기여 -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반려동물 개의 유전체 연구를 통해 유전질환의 한가지로 알려진 선천성 고관절 탈구(고관절 이형성증)와 관련된 25개의 유전자 마커를 찾았다고 밝혔다.

 

□ 선천성 고관절 탈구는 개에서 가장 흔한 골격계 질환 중 하나로 보고에 따르면 리트리버나 세퍼트 등 대형종의 약 20%가 이 질병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이 선천적 고관절 탈구는 대표적인 유전질환으로 중대형견을 활용한 마약탐지견, 인명구조견, 안내견 등 특수목적견을 양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이에 대한 조기 진단법 개발이 필요했다.

 

□ 이에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와 고관절 이형성증 유전자연구를 공동 추진하여, 선천성 고관절 탈구와 관련 있는 유전자가 4번과 38번 염색체, 그리고 성을 결정하는 X 염색체에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선천성 고관절 탈구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25개의 유전자 마커를 찾아냈다.

 

□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진단 마커를 활용할 경우 강아지 때 선천성 고관절 탈구의 유무를 예측 선발해 특수목적견의 양성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훈련을 받은 안내견의 선천성 고관절 탈구로 인한 비용적․시간적 손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반려견의 선천성 고관절 탈구 등 유전성 질환을 조기에 예측⋅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 개발을 통해 반려견의 보호․복지뿐만 아니라 사회공익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농촌진흥청은 반려견 등록제 및 혈통관리에 활용 가능한 반려견의 개체식별을 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를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더 나아가 반려견에서 주로 발생하는 비만, 당뇨, 퇴행성 망막위축증 등 유전성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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