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성된 축종별100문100답(젖소) 글 상세입니다.
    제 목 초유의 중요성과 적절한 급여 방법은
    작 성 일 2023.06.21 조 회 수 291
    첨부파일

    Ⅳ. 질병-1. 초유의 중요성과 적절한 급여 방법은.pdf (594KB) ( 다운횟수 162 )     다운로드     바로보기

    송아지는 분만 후 1달 이내에 폐사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 시기에 집중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중에서 분만 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신생송아지 초유관리입니다.

    초유는 어미 소가 분만 후 첫 3일 동안 나오는 우유를 말하는데, 송아지의 건강과 성장에 중요한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특히 초유에는 여러 병원체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글로블린이 있습니다. 또한 송아지의 성장에 필요한 성장호르몬 등 영양소를 공급하며, 아직 외부환경에 민감한 신생송아지의 신체 기능 조절과 체온 조절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분만 후 송아지의 장 상피세포는 어미의 초유 면역물질을 흡수할 수 있도록 열려있습니다. 초유는 송아지가 태어난 지 6시간이 지나게 되면 체내 흡수율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꼭 6시간 이내에 체중의 10%(45kg의 송아지는 약 4.5ℓ초유공급)를 공급하는 것이 좋으며, 신생송아지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양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초유를 2∼3회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유는 냉동고(-20℃)에서 1∼2년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분만한 소에서 생산되는 초유는 시간이 지나고 착유 횟수가 증가할수록 초유 성분의 농도가 점차 낮아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양질의(초유비중계를 사용하여 초유의 비중을 측정) 초유를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분만 후 1∼2일 이내, 첫 번째와 두 번째 착유한 초유를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렇게 보관한 초유는 분만 중 어미 소가 난산, 사고 및 질병 등으로 초유를 급여하기 어려울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보관한 양질의 냉동초유를 해동해서 꼭 송아지에게 급여하여 면역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초유 급여 시 주의할 점은 초유를 통해 어미 소의 질병(결핵, 브루셀라, 소류코시스, 요네병 등)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어미 소의 질병 사항을 체크하여 청정한 초유를 급여 및 보관해야 합니다. 공급된 초유의 출처가 불분명할 경우 저온살균(63℃, 30분)을 한 후 급여할 수 있습니다.


    (가축질병방역과 / 063-238-7233)
    제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제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의 제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해당자료에 답변이 필요하신 경우 의견남기기를 하여주십시요.

    담당부서 : 기술지원과[063-238-7207] 갱신주기 : 변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