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운영기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로고)

본 연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증식보존된 재래흑염소에서 자축의 폐사율을 줄이고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임신축의 사육형태 및 포유방법에 따른 자축의 폐사율과 성장률을 비교하였다. 사육형태는 개별사육형태와 집단사육형태를 나누어 비교하였다. 사육형태에 따른 자축의 폐사율은 집단 사육 그룹에서 30.67%의 폐사율을 보였고, 개별 사육 그룹에서는 17.24%의 폐사율을 보였다. 사육형태에 따른 자축의 성장률은 수컷에서만 유의적 차이를 보였고, 수컷의 이유체중은 집단 사육 12.06kg, 개별사육 9.88kg의 결과를 보였다. 포유방법의 경우 자연포유와 인공포유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포유방법에 따른 자축의 폐사율을 비교하였을 때 자연포유 그룹에서 16.67%, 인공포유 그룹에서는 21.43%의 폐사율을 보였다. 포유방법에 따른 성장률의 경우 암컷의 이유체중은 자연포유 그룹 10.54kg, 인공포유 그룹 6.99kg의 결과를 보였다. 수컷의 경우 이유체중은 자연포유 그룹 11.15kg, 인공포유 그룹 7.49kg의 결과를 보였다. 이유체중의 경우 인공포유 그룹에서 암·수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체중이 높았다. 이 연구를 통해 분만 전 임신축의 개별사육을 진행하는 것이 폐사율을 줄이고, 농가의 경제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염소에서 인공포유의 경우 더 많은 연구들을 통해 최적의 염소 인공포유 방법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