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원에서 언론기관에 제공한 언론보도 자료입니다.

    제목, 작성일, 조회,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성된 보도자료 글 상세입니다.
    제 목 겨울 사료작물, 눌러주고 물길 내주면 잘 자라요
    작 성 일 2020-11-10 조 회 2194
    첨부파일

    20201110_bodo.pdf (335KB) ( 다운횟수 296 )     다운로드     바로보기



    겨울 사료작물, 눌러주고 물길 내주면 잘 자라요

    - 뿌리 제대로 자리 잡고 어는 피해 막아 생산량 15% 높아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겨울 사료작물의 생산성을 높이려면 땅이 얼기 전 눌러주고 물 빼는 길(배수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올해 11월 기온을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낮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더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겨울 사료작물을 씨뿌림(파종)한 뒤 땅이 얼기 전 눌러주기(진압) 해주면 생산량을 15% 가량 늘릴 수 있다.

    땅을 눌러주면 흙과 뿌리가 서로 밀착해 작물이 제대로 자리 잡게 되며, 겨울 찬바람이 닿아 뿌리가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는 뿌리가 토양 표면에서 자라기 때문에 눌러주기를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눌러주기는 트랙터에 땅다지개(롤러)를 부착해 천천히 운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 사료작물을 논에 심을 경우 습해 피해를 막으려면 물 빼는 길(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논은 밭보다 점토 함량이 많아 습해 피해가 크다. 재배할 때 물이 잘 빠지는 곳을 선택하고, 물 빠짐이 좋다고 하더라도 한 번에 많은 양의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흙에 수분이 많으면 작물의 뿌리가 깊이 뻗지 못하며, 토양 속 산소 부족으로 뿌리의 수분 흡수력이 낮아져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말라 죽는다.

    특히 청보리와 호밀은 습해에 약하므로 배수로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천동원 초지사료과장은 현장에서 재배기술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겨울 사료작물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라며,

    올해는 가을(910) 강수량이 적어 사료작물의 생육이 더딜 수 있으므로, 땅이 얼기 전 눌러주기가 특히 중요하며 내년 봄철 관리(물대기, 추가파종)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문의처 :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이세영 농업연구사, 041-580-6777>


    제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제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의 제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해당자료에 답변이 필요하신 경우 의견남기기를 하여주십시요.

    담당부서 : 기획조정과[063-238-7146] 갱신주기 : 변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