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원에서 언론기관에 제공한 언론보도 자료입니다.

    제목, 작성일, 조회,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성된 보도자료 글 상세입니다.
    제 목 흰 소의 해, 진짜 주인공 백우를‘만나보소’
    작 성 일 2021-01-04 조 회 2367
    첨부파일

    20210104_bodo.pdf (359KB) ( 다운횟수 356 )     다운로드     바로보기

    대표이미지

     

    흰 소의 해, 진짜 주인공 백우를만나보소

    - ()라차차, 신축년에 듣는 우리 소 이야기 : 백우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우리 소와 관련된 이야기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 주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 했던 흰 색 한우인 백우에 대한 이야기다.

     

      역사 문헌 속 백우

    1399년 발간된 조선시대 수의학서인 신편집성마의방우의방(新編集成馬醫方牛醫方)의 기록을 보면 과거 우리나라에는 칡소, 흑우, 백우, 청우, 황우 등 다양한 털색(모색)을 가진 한우가 존재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털색 개량의 방향을 황색으로 고정하게 됐으며, 황색 한우를 제외한 백우, 칡소, 흑우, 제주흑우 등 한우는 잡소로 취급해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됐다.

     

      3마리로 시작한 백우 복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09년 정읍과 대전에서 백우 암소 2마리와 수소 1마리를 수집했다. 이후 인공수정, 수정란 이식 등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개체 수를 늘려왔으며, 현재 가축유전자원센터(경상남도 함양군)에서 2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연구를 통해 백우가 황색 한우와는 같은 계통이지만 백색증(알비노)으로 털이 흰 색이며, 흰색 계통인 외래 품종 샤롤레와는 전혀 다른 우리 고유의 한우로 구별되는 특징을 가졌음을 밝혔다.

    멸종위기 단계인 백우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우리나라 품종으로 등록되어 있다.

     

      백우 등 희소한우 가축 무리(축군) 조성 추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20년부터 백우, 칡소, 흑우 등 희소한우의 유전 특성을 분석하고 과배란 처리, 성판별 등 생명공학기술을 개발해 가축 무리를 조성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백우의 가축 무리가 조성되면 분자유전학적, 영양생리적 특성을 밝히고 번식·개량 및 사양관리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성수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흰 소의 해를 맞아 백우 등 다양한 희소한우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차별적 특성을 밝혀 가축유전자원의 가치를 확보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문의처 :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센터 고응규 농업연구관, 055-960-3530>

     


    제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제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의 제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해당자료에 답변이 필요하신 경우 의견남기기를 하여주십시요.

    담당부서 : 기획조정과[063-238-7146] 갱신주기 : 변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