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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시점은 수태율이 가장 높은 시점인 배란 시기를 고려하여 선택한다. 일반적으로 배란은 발정 종료 후에 일어나는데 발정 시작부터 배란까지는 29~32시간이며, 발정 종료 후 8~11시간에 해당된다. 그러나 실제 적용할 때는 발정이 와서 12시간 정도는 외부적으로 관찰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발정을 최초 관찰하고 12~18시간 사이에 인공수정을 하는 것이 적절한 시점이다.
이처럼 발정을 발견한 후 12~16시간에 인공수정을 하는 것이 수태율이 가장 양호하나 개체에 따라서는 발정 지속시간이 7~8시간 정도로 짧은 경우도 있고 반대로 2~3일까지 유지될 정도로 긴 경우도 있으니 개체별 번식기록을 철저히 하여 인공수정 때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른 아침(9시 이전)에 발정징후를 발견한 소는 당일 오후가 수정 적기이며, 다음날은 늦다. 오전 중(9~12시)에 발정징후를 발견한 소는 그날 저녁 또는 그 다음날 이른 아침이 적기이며, 오전 10시 이후는 늦다. 발정징후를 오후에 발견한 경우에는 다음날 오전 중이 적기이며, 오후 2시 이후는 늦다.
발정암소의 외음부는 발정 전기부터 차츰 붓기 시작하여 발정 최성기에 가장 많이 부어있고 발정 종료기에는 점차 가라앉게 되며 점액의 양에 있어서는 발정 전기에는 분비량이 많고 발정말기로 갈수록 적어지는 경향이 있다.
발정 전기에는 점액의 점도가 높아졌다가 다시 낮아지나, 수정 적기에는 점도가 약간 증가하게 된다. 승가 행동은 발정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게 되지만 발정 중기나 발정 말기에 들어가면 승가를 허용하는 빈도가 늘어나다가 점차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가 외관상으로 수정 적기에 해당된다.
(한우연구소 / 033-33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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