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논에서 사료작물 습해 증상
○ 습해의 초기 증상은 대부분 잎의 시들음 증상이다. 잎의 시들음은 주로 뿌리의 수분흡수력 저하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기온이 낮은 경우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나, 고온이 되어 증산량이 증가하면 증상이 심해진다.
○ 장마철 비가 오랫동안 내릴 때, 강우 중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맑은 날이 되면 급격하게 작물이 시들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 옥수수는 과습에 대한 적응력이 약하기 때문에 품종 선택으로 습해를 줄이고자 하는 것은 어렵다. 배수가 양호한 조건에서는 80∼90%가 발아하는데, 과습지에서 발아율이 낮은 품종을 선택하게 되면 발아율이 현저히 낮아진다. 따라서 가능하면 발아율이 높고 활력이 좋은 종자를 파종하는 것이 좋다.
▣ 장마기 배수로 관리
○ 옥수수의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토양 내 수분 공급이 충분해야 한다. 또한 파종에서 수확까지 총 수분 필요량은 500∼640㎜ 정도이며, 이 양은 일시에 많은 양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매일 조금씩 요구되는 것이다.
○ 우리나라의 기후 여건으로 보면 옥수수 파종 시기에서 6월 중순까지는 건조기로 수분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는 장마기로 수분 과잉 현상이 일어난다.
○ 옥수수는 수단그라스, 사료용 피, 율무 등에 비해 습해에 약한 편으로 밭보다 논에서 배수로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어야 한다. 논은 밭보다 점토 함량이 많아 물 빠짐이 좋은 논이라 하더라도 장마 시 습해가 우려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초지사료과 / 041-580-6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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