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는 되새김을 하는 반추가축으로서 정상적인 되새김을 위해서는 풀과 같은 조사료를 일정량 급여해야 한다. 되새김을 통하여 침에 들어 있는 중조(탄산수소나트륨, NaHCO3)가 충분히 공급됨으로서 반추위 내 산도를 중성으로 유지하여 사료를 소화시키는 반추위 미생물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추가축의 소화관 내에서 최적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섬유질을 공급해야 하는데, 농후사료와 조사료의 적정 급여 비율은 육성기에는 양질의 조사료를 사료 급여량의 50% 정도를 급여하는 것이 적당하고, 비육 전기에는 30%, 비육 후기에는 짚 위주로 10% 미만 정도를 급여하는 것이 적당하다.
호밀 담근먹이를 조사료원으로 비육 중인 큰 소의 경우에는 배합사료를 무제한으로 급여하는 것보다는 체중의 2% 정도로 급여하는 것이 증체와 사료 효율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양질의 조사료를 이용하여 비육할 때는 배합사료 정량을 급여하는 것이 좋다.
(한우연구소 / 033-33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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