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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설사병은 신속한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설사 증상을 나타내는 송아지는 격리하고, 영양공급 및 보온을 해준다. 설사가 시작되면 24시간 동안 절식 후 전해질, 체액 및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제를 투여하며 송아지가 회복됨에 따라 하루에 3회 정도 전유를 조금씩(첫날은 체중의 8% 이내) 급여하고 그 후 점차 늘려 나간다. 병원균의 억제를 위해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항체 공급을 위해 감마글로브린을 주사하고, 위 점막의 보호 및 독소의 흡착을 위하여 수렴제 및 지사제를 경구 투여하며, 보조 치료제(대사촉진제, 영양제, 소화제, 생균제 등)를 투여 시 효과적이다.
치료 시에 주의할 점은 우유나 대용유에 전해질 제제를 섞어서 급여하면 효과가 없고, 수의사의지시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송아지 설사병 치료를 위한 항생제 사용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생제 사용 시에는 조심하여야 한다. 바이러스감염성 설사에는 앞에서의 보조 치료 방법을 사용하는데 세균성 설사 치료보다 회복속도가 느릴 수 있다. 모든 질병은 발생 후 치료보다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따라서 철저한 백신 접종으로 질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축질병방역과 / 063-238-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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