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구제역 발병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하여 전국적으로 모든 우제류 농가(소, 돼지 등)에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게 되어있습니다. 소의 경우 송아지가 태어나면 2개월, 3개월에 한 번씩 2번 접종하게 되며, 이 후 6개월 이내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접종하게 되어 있습니다.
구제역 예방 접종은 병을 일으킬 수 없게 처리한 구제역 병원체를 주사하여 체내에서 면역반응을 통해 항체를 형성하게 하는 것으로 이때 체내에서는 고열, 식욕부진, 유량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접종 스트레스로 인해 소가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접종 전에 소의 상태를 체크하고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게 해야 합니다. 6개월 간격인 백신 접종 시기를 정확하게 지켜 접종하며, 접종 시 고열이 있거나 식욕부진 및 질병에 걸린 소를 미리 파악하고 이 소들은 접종 시기를 약간 늦추고 건강을 회복한 후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 유·사산 병력이 있는 임신우에 접종할 경우 유산 방지약을 미리 주사하여 유·사산의 발생을 예방해주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혹한기·혹서기를 피하여 주사하여야 접종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접종 후에는 소들에게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지를 관찰해 주고 시끄러운 소리 등의 스트레스 요인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후 발열, 식욕부진, 경련이 있을 경우는 수의사에게 연락하여 조기에 진찰을 받는 것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가축질병방역과 / 063-238-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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