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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후산정체의 원인과 예방은
    작 성 일 2023.06.21 조 회 수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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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산정체(태반정체)는 분만 후 발생되는 가장 보편적인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소의 경우 정상적인 분만에서는 태아의 만출 후 후산이 3∼8시간 이내에 배출되는데, 만약 8∼12시간이 지나도 배출되지 않을 경우 후산정체로 판단합니다.

    후산정체의 발병 원인은 다양한데, 모체 태반과 태아 태반의 결합이 너무 강해서 태반 분리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 태아 태반이 모체 태반으로부터 박리는 되었지만 자궁근의 수축이 미약하여 배출시킬 수 없는 경우, 자궁경관이 조기에 수축되어 태반을 배출시킬 수 없는 경우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태반이 박리되기 어려운 원인으로는 유산이나 조산의 경우 분만 준비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태반 결합이 강한 상태가 지속되어 박리가 어려우며, 또한 미생물이 태반에 감염되어 염증을 유발하였을 경우 태아 태반과 모체 태반이 유착되어 박리가 곤란합니다. 이외 전신적인 영양 부족도 원인이 되며, 비타민 A의 부족, 임신 말기 프로게스테론 부족도 후산정체의 원인이 됩니다.

    대부분의 후산정체의 경우,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배출됩니다. 열이 있거나 식욕이 감소한 소는 치료해야 하며, 태반 분리 촉진, 자궁의 세균감염 치료를 병행합니다. 손을 삽입하여 제거하는 것은 자궁내막과 자궁경부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태반 결합이 강한 경우, 분만 직후에는 박리되지 않으므로 태아가 만출된 후 3∼4일이 경과된 다음에 배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태반이 정체된 후 조기에 옥시토신(oxytocin)과 같은 자궁수축제를 투여하면 박리가 용이해 집니다.

    치료 후 경과는 대부분 좋아지지만 오로와 같은 농양물질이 배출되면 자궁을 세척, 소독하고 항생물질을 자궁 내에 투입하거나 주사요법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후산정체를 예방하기 위해서 임신 말기 영양관리 및 BCS 관리(분만 시 3.5)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분만 2∼3주전 셀레늄, 비타민 ADE₃및 요오드 등을 투여하면 후산정체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가축질병방역과 / 063-238-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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