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곰팡이가 발생한 곤포 사일리지는 가축에게 급여해서는 안 되며, 만일 급여할 때는 곰팡이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에 주어야 함
○ 발생한 곰팡이의 모양이나 분포 양상만 보고는 어떤 곰팡이인지 확신할 수 없다. 해롭지 않은 곰팡이도 많으나 곰팡이 독소(마이코톡신)를 생산하는 곰팡이들이 다수 발견되고 있으므로 오염된 곤포는 급여하지 말아야 한다.
○ 1개의 발생 곰팡이에서 여러 종의 곰팡이가 분리되기도 하고, 1종류의 곰팡이가 성장 과정이나 외부환경에 따라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발생 양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 가축에게 해를 줄 수 있는 곰팡이 독소의 종류
○ 가축에 해로운 곰팡이 독소(마이코톡신)에는 aflatoxin B, zearalenone(ZON), fumonisins(FBs), moniliformin(MON), Trichothecenes, T-2 toxin, ochratoxin A 등이 있다.
▣ 곰팡이 발생 곤포 사일리지의 취급주의
○ 곤포 사일리지에서 분리된 다양한 곰팡이는 호흡을 통해 포자를 흡입한 경우 폐렴이나 천식을 유발하고, 피부 병변, 결막염, 각막염 등 다양한 진균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 따라서 취급할 때는 마스크, 장화, 작업복 등 보호장비를 잘 갖추고 작업 후에는 잘 씻는 등 주의를 요한다.
▣ 곰팡이 발생 예방을 위한 곤포 사일리지 조제 요령
○ 곤포 사일리지 조제 시 비닐을 적게 감아 완전한 밀봉이 안됐거나, 현장에서 농장이나 창고로 운반하는 과정 중 파손되거나 파손부위가 비를 맞게 되면 곰팡이가 100% 발생하게 된다.
○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려면 곤포 작업 시 흙이나 다른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 주어야 하며, 곤포 후 바로 랩핑(비닐감기)해 주어야 한다. 랩핑 시에는 4∼6겹 이상으로 튼튼히 감아 완전한 밀봉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파손된 부위는 즉시 테이프로 완전히 밀봉해 주어야 한다. 찢어진 부위가 클 경우에는 신속히 비를 맞지 않게 조치하거나 가급적 조속히 급여해 주어야 한다.
(초지사료과 / 041-580-6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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