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농가에서 사용되는 급수기에는 니플형, 종형(벨형), 일자형 등이 있습니다. 개방형 급수기인 종형급수기와 일자형급수기는 물이 오염되기 쉽고 누수에 의하여 깔짚이 질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용이한 깔짚관리와 계사 환경개선을 위하여 니플급수기를 선호하고 있는데, 하이플로우 니플급수기는 분당 80∼90㎖의 물이 나오며 니플 1개당 12마리가 먹을 수 있습니다. 로우플로우 니플급수기는 분당 50∼60㎖의 물이 나오며 압력조정기가 달려서 물량을 조정하며 니플 1개당 10마리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사육일령에 따라 높이를 조절해주어야 하며 병아리 때는 병아리등과 바닥이 35∼45°가 좋으며, 성장하면 75∼85°가 되도록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종형급수기(직경 40㎝)의 경우, 첫 모이 때는 병아리 1,000수당 적어도 6개가 필요하며, 추가하여 보조급수기로 플라스틱 쟁반도 준비하여야 합니다. 육계가 성장하여 사육면적을 확장할 때는 1,000수당 최저 8개의 종형급수기가 필요합니다. 급수기는 계사 전체에 균등하게 배치하여 닭들이 물에서 2m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첫 모이에 사용한 보조급수기는 서서히 제거하여 3∼4일령에는 모든 닭이 급수기를 이용하도록 합니다. 개방형 급수기의 높이는 닭이 커감에 따라 적당하게 높여주어야 하며 병아리가 섰을 때 등 높이가 급수기 밑부분 높이와 같아야 합니다. 종형급수기 내 물의 양(깊이)은 7∼10일령까지는 급수기의 쟁반 상단에서 바닥으로 0.6㎝, 10일령 이후에는 급수기의 바닥에서 쟁반 상단으로 0.6㎝의 높이를 기준으로 합니다.
예상하지 못한 단수 등의 사고에 대비하여 농장에는 충분한 양의 저수조가 필요하며(이상적으로는 최대 급수량으로 24시간 저수량), 언제든지 청결하여 썩거나 오염되지 않은 물이 항상 공급되도록 관리하고, 겨울철에는 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가금연구소 / 033-330-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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