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항생제 대체 천연성장촉진제의 사용 목적은 가축의 기본적인 면역력을 높여 외부 항원에 대한 저항성을 증진 시켜줌으로써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양계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습니다. 그렇지만 천연성장촉진제만으로는 항생제 사용 효과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충분치 못합니다. 적절한 사양관리 및 철저한 차단방역이 선행되어야만 목적한 급여 효과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많은 양계농가들이 동일한 천연성장촉진제를 급여하여도 그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바로 사육환경 및 사양관리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천연성장촉진제 한 종류만으로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육계의 성장단계 및 생리적인 상황에 맞추어 두 세 종류의 물질을 선택하여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추기는 소화기관 미생물의 정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이므로 이른 시기에 유산균과 같은 생균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익균이 우점하게 되면 소화기관 내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며 장관을 튼튼하게 하여 외부 스트레스에 견디는 힘을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유기산을 함께 급여하면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이나 광물질과 같은 보조영양소를 활용하게 되면 육추기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 공급뿐만 아니라 미생물의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함께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성기에 생균제를 급여하는 경우에는 항산화성이 강한 식물추출물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산화물질은 과도한 단백질 합성을 위한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 등 유해한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생균제를 급여하지 않는 경우에는 유기산이나 항균성이 강한 식물추출물을 병행하여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육성 말기에는 계사환경이 상대적으로 나빠지기 때문에 악취제거를 위한 생균제를 급여함으로써 환경개선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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