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운영기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로고)

육계를 기를 때 깔짚은 닭의 출하와 함께 교체하게 되지만, 깔짚의 부족 혹은 교체 작업의 번거로움 등을 줄이기 위하여 한번 사용한 깔짚을 계사의 상태에 따라 2∼3년간 계속해서 이용하는 방법을 연속 이용이라고 합니다. 기본 원리는 발효미생물이 깔짚과 계분 혼합물에 작용하여 발효열을 발생하면서 고형물을 분해시키고 수분을 증발시킴으로써 깔짚 내 수분 함량을 낮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때 계분은 분해되어 냄새가 없어지고 건조하게 되어 깔짚의 연속 이용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 깔짚의 연속 이용 방법
ㆍ출하 : 출하시 발생한 폐사계 및 도태한 약추 소각 또는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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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발효제 분무 : 먼지발생을 억제하고 수분보충 및 발효촉진을 위해서 발효제 분무
- 농가 자가발효제 제조 과정
혼합 : 흑설탕 500g + 전지분유 500g + 물 50ℓ(양동이 2.5통)의 통에 발효제 1kg을 스타킹 속에 넣어 담근다.
발효 : 20℃ 이상에서 2~3일 이상 발효(겨울에는 물량을 30ℓ로 줄이고 기간도 6~7일 이상으로 연장) → 발효가 되면 흑갈색을 나타내고 구수한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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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기구반출 : 기구반출 물세척 및 소독

ㆍ로타리교반작업 : 출하 후 깔짚의 상층부의 딱지진 부분을 걷어낸 후 빨리 깔짚 상·하층부가 섞이도록 로타리 교반을 실시하여 덩어리가 안지고 발효가 잘 이루어지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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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밀폐, 발효과정 : 밀폐(5~7일간), 겨울철 2일간 열풍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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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개방 및 건조 : 윈치커튼을 개방해 가스를 제거하고 깔짚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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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깔짚 보충작업 : 입추장에 한하여 살짝 덮일 정도의 깔짚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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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기구반입 : 급이기, 급수기, 육추기, 지대 등 입추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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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훈증소독 : 밀폐 후 포르마린 훈증 또는 소독약 연막소독

▣ 깔짚 연속 이용 시 주의사항
ㆍ충분한 발효로 유해가스 발생억제 후 입추하도록 하고 환기팬을 설치하여 입추 후에도 적당한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발효가 덜 된 경우 유해가스 발생이 염려되므로 특히 3회 이전 사용계사는 환경관리에 주의)
ㆍ전염성 질병으로 인해 육성률이 93% 이하인 경우, 또는 대장균 관련 질병이 많은 경우 연속사용을 피해야 합니다.(심한 훈증소독은 발효균을 사멸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함)
ㆍ겨울철에는 발효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발효개시 2일 정도 열풍가온 등으로 기본 온도(20℃) 이상을 유지시켜 줍니다.
ㆍ두 번째 연속 사용할 때가 발효가 가장 되지 않으므로 이때에 한하여 깔짚재를 길게 모아서 집중 발효시키고 발효기간과 개방 건조기간도 7일 이상으로 길게 합니다.(사육횟수가 거듭될수록 사육성적은 양호함)
ㆍ여름철에는 바닥에서 발효열이 발생되므로 사육밀도를 기타 계절보다 10% 정도 낮춥니다.


(축산환경과 / 063-238-7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