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닭이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호흡수가 증가하며 음수 섭취가 증가하고 사료 섭취량이 감소합니다. 하루 중 닭의 사료 섭취량은 U자형의 커브를 그리는데, 불이 켜진 직후 사료 섭취가 활발하고, 이후 서서히 감소하여 낮 시간대에는 최저치를 보이다가 불이 꺼지기 1시간 전부터 다시 왕성하게 사료를 먹습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닭의 식욕이 최대한 발동하는 시간대에 사료를 집중 급여하는 것이 좋으며, 여름철 더운 오후 낮 시간에는 사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체열생산총량이 늘어나면서 열사병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갑작스런 사료 급여 시간의 변동도 피해야 합니다. 여름밤은 낮 동안 축적된 열을 마음껏 배출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환기팬을 잘 조작하여 시원한 공기가 계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며, 더운 계절이라 해도 밤사이에 체열을 충분히 배출할 수 있다면 이른 아침나절 닭의 사료 섭취량이 왕성해집니다.
(가금연구소 / 033-330-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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