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성된 축종별100문100답(닭) 글 상세입니다.
    제 목 육계도 점등관리를 해야 하나요
    작 성 일 2023.06.27 조 회 수 349
    첨부파일

    Ⅵ. 특수관리-3. 육계도 점등관리를 해야 하나요.pdf (594KB) ( 다운횟수 236 )     다운로드     바로보기

    점등관리는 빛을 이용하여 닭의 생산을 조절하는 중요한 관리 기법으로, 빛의 종류(광원), 빛의 양(조도), 빛을 주는 시간(점등 시간)의 3가지가 중요합니다.

    육계에서의 점등은 사료 섭취량을 증가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데, 특정 점등 프로그램을 무작정 따르기보다는 각 지역의 환경, 계사 형태와 전체적인 사육 목적에 맞게 변형시켜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병아리 시기에는 사료와 물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계사 내부를 밝게(30룩스 이상)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적절한 점등 프로그램은 닭의 일당 증체량을 떨어뜨려 전체적인 생산성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생산성, 사료 영양소 수준 및 섭취 상태를 관찰하며 시행토록 합니다.
    ㆍ 종야점등법은 입추에서 출하 때까지 계사 내부를 계속 불을 밝혀주는 점등법으로 국내 육계농장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고 편리하긴 하지만 폐사, 이상도체 발생, 복강지방 축적률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ㆍ 간헐점등법은 하루에 여러 번 밤낮을 반복시키는 점등법인데 명암 주기에 따라 여러 가지 명칭이 있습니다. 1시간을 밝게 3시간을 어둡게 해주는 1L:3D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종야점등법의 대체기술로서 보급된 바 있으나 사용은 미미합니다.
    ㆍ 점증점등법은 초기에는 거의 자연일조 조건에서 사육하여 골격과 장기, 근육조직 간의 균형발육을 꾀하다가 점차 점등 시간을 늘려 보상성장을 유도함으로써 출하기에는 다른 점등 방법과 동일한 체중을 얻는 방법입니다.

    ※ 점증점등법의 실시 방법은 다음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점증점등법의 실시 방법

    ◈ 점등 시간
    ㆍ 1기(0∼4일령) : 병아리가 부화한 당일부터 4일령까지 5일 동안은 병아리가 주변 환경에 익숙해져야 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야의 1시간 동안만 불을 꺼주고 나머지 23시간 동안은 밝게 해줍니다. 1시간 동안을 어둡게 해주는 이유는 이후에 발생할 장시간의 어두운 환경에 적응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ㆍ 2기(5∼17일령) : 인공조명 없이 자연 일조 시간만으로 키우는 기간인데, 사료 섭취나 증체가 종야점등에서 성장하는 병아리보다 훨씬 느립니다. 만약 무창육계사라면 낮과 같은 시간대의 인공조명을 해줍니다.
    ㆍ 3기(18∼22일령) : 아침 해뜨기 전과 저녁 해진 후에 인공조명을 하여 하루 중 밝은 시간대를 18시간으로 늘려줘야 합니다. 이때부터 육계는 종야점등에 비해 일당증체량이 높아지는 보상성장을 하게 됩니다.
    ㆍ 4기(23∼출하일령) : 1단계 때와 동일한 하루 23시간의 광조건을 만들어 주는 시기로서 사료 섭취량이 최대로 늘게 되고 사육기간 중 일당증체량이 가장 높은 때입니다.

    ◈ 점등광도
    사육단계에 따라 15→10→5Lux가 기준치이지만 광도계가 없을 경우 정확한 광도측정은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는 밝게 해주고 후기로 가면서 어둡게 해준다는 생각으로 적절히 조절하면 됩니다. 초기에 밝게 해주는 이유는 병아리가 물통과 사료통의 위치를 쉽게 판별하기 위한 것이고, 후기에 어둡게 해주는 이유는 다른 닭을 쪼는 카니발리즘(cannibalism)의 발생과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의도입니다. 이때 계산 안에서 가장 어두운 부분이 기준치 이상이 되게 합니다.

    ◈ 점증점등 시 유의사항
    계사에 급이, 급수기를 충분히 설치하고, 사료나 물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 밝은 시간대에는 계군이 충분히 사료를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계군의 균일도가 줄어들고 보상성장이 불충분하여 수당 체중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점증점등의 효과는 후기 보상성장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삼계탕용 닭은 보상성장기 이전에 일찍 출하하게 되므로 기존의 종야점등법을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일정한 시간에 계사의 불을 밝혀주거나 꺼주는 작업을 매일 인력으로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조광기라고 하는 기구로서 점등 시간과 광도를 자동으로 제어해줍니다. 가격도 몇 십 만원 대로서 큰 부담이 없고 1대를 가지고 여러 개의 계사를 모두 제어할 수 있는 편리한 기구입니다.


    (가금연구소 / 033-330-9500)
    제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제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의 제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해당자료에 답변이 필요하신 경우 의견남기기를 하여주십시요.

    담당부서 : 국립축산과학원[063-238-7207] 갱신주기 : 변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