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육성기간 중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으나 출하할 때 불합격품이 많이 발생하여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등외품의 발생은 주로 사양관리와 위생관리의 잘못, 전염병의 침입, 출하 시 취급과 운반 시 부주의로 인해 많아집니다.
등외품의 발생 중에 타박상이 가장 많으며, 그다음으로는 흉부수종입니다. 흉부수종은 가슴을 바닥에 밀착시켜 발생한 염증이 수종화되어 생기는데, 수컷이 암컷에 비하여 많이 발생하며, 체중이 무거울수록 심하고 또한 다리가 약하여 가슴을 바닥에 대는 시간이 많을수록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케이지 사육보다 평사에서, 깔짚의 두께가 얇을수록, 점등 시간이 길어질수록 흉부수종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등외품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병아리 구입 시 계종 선택을 잘하고, 기구류와 계사의 소독을 철저히 하며, 품질이 좋은 사료를 급여하고, 위생적인 사육시설을 하며, 무계획적인 투약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병계와 도태계의 격리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하며, 출하 시 포획에 주의하고, 운반 도중 상처와 타박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출하 또는 운반 시 폐사하는 닭이 많이 발생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가금연구소 / 033-330-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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