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콕시듐은 없어지지 않는 전염병 중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소독제로는 죽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매 계군마다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저항성이 아주 강한 병원체라서 2∼3계군이 발생하지 않다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콕시듐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우선 콕시듐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육계가 출하된 후에 감염된 왕겨를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콕시듐에 효과가 있는 소독제로 충분히 꼼꼼하게 소독합니다. 콕시듐에 효과가 있는 소독제는 알데하이드계열의 소독제입니다. 병원체는 소독제와 접종했을 때 사멸합니다. 접촉 시간도 길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따라서 소독제가 계사 내에 있는 모든 시설과 바닥에 충분히 묻을 정도로 많은 양으로 꼼꼼히 소독합니다.
왕겨를 깔짚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왕겨는 논에서 야생 조류와 접촉이 많으므로 깨끗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왕겨도 충분히 소독을 한 후에 건조시켜 사용합니다. 콕시듐이 발생했던 농장은 병원체가 계사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계사 주변이나 길, 신발, 장갑, 차량 등 많은 장비에도 묻어있습니다. 따라서 계사만 소독해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농장에 닭이 없을 때 소독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을 소독해야 합니다. 세척으로는 병원체가 죽거나 제거되지 않습니다. 충분한 소독이 이뤄지면 계사 출입할 때마다 장갑을 교체하여 사용하고 신발은 계사용과 일반용이 같은 장소에 있지 않도록 공간을 구분해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발판 소독제는 콕시듐에 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가금연구소 / 033-330-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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