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과 작물인 대두로부터 기름을 짜고 남은 부산물이다.
식물성 단백질사료의 왕으로 불릴 만큼 모든 박류 중에서 가장 우수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다. 대두박의 영양소 함량은 탈피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탈피대두박은 조단백질 함량이 약 48~50%이고, 대두피를 혼입한 대두박은 약 43~45% 정도이다. 식물성 단백질사료 중 아미노산의 조성이 가장 우수하지만 어분에 비하여 메티오닌과 라이신이 부족하다.
대두박은 가공 방법에 따라 영양가가 크게 달라지는데, 특히 생대두나 저온처리된 대두 속에는 성장저해인자가 함유되어 있다. 성장을 저해하는 항영양인자로는 트립신의 활성을 억제하는 인자, 헤마글루티닌 및 대두알러젠 등이 있다. 주요 항영양인자들은 열처리에 의해 대부분 불활성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정 열처리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으로는 우레아제역가 (U.A., 최대량) 및 수산화칼륨용액 단백질 용해도(최소량)의 측정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