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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멸종 위기에 처한 한우, ‘칡소․흑우’ 농촌진흥청, 수정란 이식 통해 증식사업 추진 중
    작 성 일 2009-03-11 조 회 수 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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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 위기에 처한 한우, ‘칡소․흑우’

    농촌진흥청, 수정란 이식 통해 증식사업 추진 중


    □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한우 유전자원확보를 위하여 칡소와 흑소 증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내에 존재하고 있는 한우는 일반적인 황우와 흑우, 칡소, 제주흑우 등 4개 품종이 있다.

      ○ 그러나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멸종위험도 기준에 의하면 황우를 제외한 3개 품종은 멸종위기에 있는 품종으로 조사되었다.

      ○ FAO가 정한 멸종위기의 기준은 전체 사육두수가 1,200두 이하이며 그 중 1,000두 이하가 암컷으로 구성된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 현재 국내 보유두수는 대략 칡소 400두, 흑우 100두, 제주흑우 400두 정도로 흑우, 칡소, 제주흑우 모두 멸종위기에 있다.


    □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멸종위기 상황에서 조속하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확한 사육두수의 확인 ▲유전자검사를 통한 한우판별 ▲국제적인 품종으로 인정받기 위한 과학적인 조사 ▲정액채취 및 보존 ▲수정란 채취 및 보존 ▲수정란이식을 통한 대량증식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현재 농촌진흥청에서는 흑우 및 칡소의 수정란을 채취해 일반 한우 대리모에게 이식하는 방식으로 증식 중에 있다.

      ○ 기존 인공수정 번식방법을 이용할 경우 2011년까지 20여두 생산이 가능하나 수정란 이식 기술을 이용하면 55두 정도 생산이 가능하다.


    □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손동수 장장은 “멸종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칡소와 제주흑우는 빠르면 3년, 흑우는 적어도 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근 모 백화점에서 밝힌 지난달 쇠고기의 품목별 판매동향에서 보이는 것처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후 브랜드 한우의 판매가 급증되었다는 것은 일반소비자의 성향도 안전한 국산 축산물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된다.

      ○ 이와 같은 브랜드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전자원을 활용한 브랜드의 창출이 필요하다.


    □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밝힌 흑우, 칡소 증식 방안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침체에 빠졌던 축산농민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의 고유한 품종에 의한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더욱이 국가적으로는 우리의 고유한 자원이 활용됨으로서 향후 예상되는 자원전쟁에 대비하는 하나의 방책이 될 것이다.


    □ 최근 대다수의 사람들이 검은 색깔의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다 세계적으로 쇠고기 중에 육질이 우수하고, 맛있다고 알려져 있는 앵거스와 흑모화우의 모색 역시 검은 것으로 보아 흑우의 브랜드가치도 점점 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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