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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육계사 신축에 따른 부지선정
    작 성 일 2012.10.24 조 회 수 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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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계사의 기능


      80년대 전후의 계사는 눈, 비, 바람을 막고 닭을 가두는 목적으로 건축되어 대부분 보온덮개를 이용하여 간이적으로 지었으나 최근 양계업이 규모화 되고 집약화 되면서 계사를 닭의 유전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최대생산을 올릴 수 있도록 건축하고 있다. 닭에게 나쁜 환경을 차단하고 인위적으로 생활하기 좋은 공간으로 환경을 조성해주며 선진국에서는 관리자나 인근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구조 및 설비를 갖추고 있다.


    2. 계사 건축시 고려사항


    가. 농장부지 선정


     농장부지 선정시 고려사항은 계사 건축이 가능한 지목인 전 또는 임야인지 확인하고 진입로, 전기, 지하수 사정 등을 사전에 철저하게 조사한 다음 부지매입을 해야 한다. 또한 방역을 고려하여 기존의 양계장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일수록 좋다. 농장부지는 침수 우려가 없고 배수가 잘되어야 하며 닭 사육으로 인한 민원소지가 없는 곳이어야 한다. 또한 자연환경을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열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는 태양열을 최대한 이용하고 여름에는 태양광선이 축사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방위는 축사를 동서로 길게 배치하는 것이다. 이렇게 할 경우 고온기에 편서풍을 이용할 수 있고 겨울철에도 북서풍을 막을 수 있다.


    ㅇ 채광시간이 긴 곳


    ㅇ 공기의 이동이 좋은 곳


    ㅇ 안개 상습지가 아닌 곳


    ㅇ 지하수위가 낮은 곳


    농장부지 선정


    나. 도로


      닭을 사육하는 동안 사료차, 생산물 출하차량, 계분 출하차량 등 많은 대형차량이 통행하므로 차량이 농장을 출입하는데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여건이 좋아야 한다. 또한 농장 내에서도 이들 차량과 지게차 등이 운행하는데 충분한 공간이 되도록 농장 내 도로를 확보해야 한다.



    다. 음용수 확보


      물은 닭의 생명유지에 필수 불가결한 기본물질이다. 병아리는 체중의 65~70%가 물이며 성계는 체중의 52%가 물이다. 닭은 체지방 98%와 체단백질 50%가 감소해도 생존할 수 있으나 체내 수분이 10% 감소하면 생리적 이상을 초래하고 20%가 감소하면 폐사하게 된다.



    표1) 닭의 1일 음수요구량(100수당)

    닭의 1일 음수요구량(100수당)
    주령별 체중(kg) 일일소비량(ℓ)
    어 린 암 탉
    육성계(9-13주령)
    산 란 계 (적온)
    산 란 계 (32.2℃)
    17.0-27.2
    20.4-27.2
    27.2-40.8
    47.6
    11.36-18.17
    13.63-18.17
    18.17-27.25
    31.80

    * MWPS-1


      이렇듯 물은 닭에게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량을 급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질관리도 중요하다. 최근 들어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으로 수질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서 음수용 물에 대하여 1년에 2회 정도는 수질을 전문적으로 검사하는 기관에 의뢰하여 물상태를 점검하여 음용수의 수질 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라. 전기


      자동화시설 설비시 전기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자동화의 정도, 종류에 따라 전기의 사용량이나 전압도 달라지게 된다. 동 당 전기소요량을 산출해서 충분한 양을 신청하여야 한다. 가능하면 3상 380V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무창계사의 경우 정전 시 계사 내부 환경이 급격하게 나빠져서 집단 폐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비상발전기를 반드시 갖추되 총 전기시설용량의 130% 정도 용량의 발전기를 준비하여야 한다.



    마. 인허가 및 건축 설계


     계사 건축시 축사 표준 설계도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설계가 필요 없다. 다만 표준설계도상의 최대 건축규모 폭 13.5m, 길이 150m로 제한되어 있어 농장 부지여건에 맞게 지을 경우에는 일반설계를 내야 한다. 일반 설계를 낼 경우 건축설계 사무소를 지정하여 설계사와 협의하여 관계규정에 따라 행정기관이 요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계사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도시계획 외 지역은 농지전용을 하고 도시계획 내 지역은 형질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도시계획 구역 안의 연면적 200제곱미터 미만, 도시계획구역 밖의 400제곱미터미만은 읍·면·동사무소에 신고를 하여야 하며 그 이상의 규모는 시·군·구청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 건축 인허가 후 농가가 이행해야 할 행정절차


    - 신고의 경우


    착공신고→건축시공→사용승인을 받은 후 사용


    - 허가의 경우


    공사감리자 선임→착공신고→감리보고서 제출(기초공사시 철근배치를 완료했거나 주춧돌을 설치 완료시)→건축시공→사용승인서를 교부 받은 후 축사 사용



    바. 토목공사


     부지정리는 부지의 자연 상태의 장점을 최대로 살리고 결함은 보완하여 건물을 건축할 수 있도록 터를 잡는 작업이다. 계사바닥이 주변보다 최소한 30cm이상 높게 하여 폭우시에도 물이 계사 안으로 스며들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계사 바닥은 전체가 ±4cm 이내로 수평을 잡아야 하며 배수로는 계사 앞에서 뒷쪽으로 해야 한다. 계사 바닥의 경사도는 100m당 15cm 정도를 두면 출하 후 물 청소를 하기가 좋고 파란발생이 적으며 계분 이송이 훨씬 수월하다. 이 경우 계분의 흐름은 벨트의 구동력을 쉽게 하기 위하여 경사가 낮은 쪽으로 이송되도록 설계하여야 한다.



    3. 계사의 종류와 특성


    가. 건축형태에 따른 계사 분류


        (1) 간이계사


      우리나라 육계 사육 농가 중 많은 농가들이 간이계사를 이용하여 닭을 사육하고 있다. 반원형의 철재 파이프위에 비닐과 보온덮개를 덮고 측면에 1m내외의 윈치커튼을 달은 형태로서 초기 시설투자비가 적지만 환경관리하기가 어렵고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어 우리나라 육계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계사의 형태이다.



        (2) 개방계사


      우리나라 계사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형태로서 양쪽 벽에 윈치커튼을 설치하여 겨울철에는 윈치커튼을 움직여 밀폐시키고 그 외 계절에는 외부온도에 따라 윈치커튼을 개폐하여 자연환기에 의해 계사 내부를 환기시키는 계사로서 유창계사라고도 한다. 벽면이 단열 되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에 계사내부의 온도가 낮아 사료효율이 떨어지고 여름철에도 광선과 복사열이 계사 안으로 침입하여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개방계사_외부개방계사_내부

    <개방계사>



        (3) 무창계사


      무창계사는 외부로부터 공기나 열이 계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천정이나 벽을 단열재를 이용하여 완전히 밀폐시킨 계사이다. 90년대 초반부터 닭으로 인한 소음공해, 공기오염, 지가의 상승 등으로 우리나라에 보급이 확산되기 시작하여 산란계 농장에서 많이 시설을 한 형태이다.


    육계사산란계사

    <육계사>                              <산란계사>



    나. 계사 형태별 특성 비교


    표2) 계사형태별 사육성적(육계)

    계사형태별 사육성적(육계)
    구 분 폐사율
    (%)
    평 당
    사육수수 (수/평)
    출하체중
    (g)
    평 당
    출하체중
    (kg/평)
    생산지수
    무창계사 3.25 56.7 1,620 88.9 215.0
    개방계사 3.36 39.8 1,607 61.8 214.0
    간이계사 7.86 38.4 1,551 54.9 182.3

    *. 축산연('96)



      육계의 경우에도 간이계사나 개방계사에 비하여 무창계사에 사육시 일당 증체량이 증가하고 평당 사육수수가 증가하여 평당 출하체중도 간이계사 54.9kg에 비하여 무창계사 88.9kg으로 62%가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표3) 무창계사의 장단점

    무창계사의 장단점
    장 점 단 점
    ○ 단열과 풍속에 의하여 여름철 계사내 온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다.
    ○ 영하의 날씨에도 계사내 온도를 18~23℃로 높게 유지할 수 있어 사료비가 적게든다.
    ○ 완벽한 점등관리로 부화계절에 관계없이 높은 산란율을 유지할 수 있다.
    ○ 부리자르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 고밀도 사육이 가능하다(산란계 150-200수/평, 육계 60-75수/평)
    ○ 토지의 방향에 관계없이 계사 건축이 가능하다.
    ○ 소음, 분진, 해충 등의 환경공해를 막을 수 있다.
    ○ 계분이 65~70%로 건조되어 수분조절재 소요량이 적어진다.
    ○ 전기료가 많이 들어간다.(계란판매가격의 0.8~1.2%)
    ○ 정전에 대비하여 비상발전기가 있어야 한다.
    ○ 단위면적당 계사의 건축비가 많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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