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원에서 제공하는 자주하는질문(FAQ)입니다.
제 목 | 적정 우방사육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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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일 | 2012.10.24 | 조 회 수 | 1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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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1. 번식우는 방사식으로 한우방에 50~60두(동기군범위가 1년) 사육하려 합니다.(두당 10m2, 총 550m2) 동기군으로 너무 많은건 아닌지 년 2회 계절번식을 하려면 준비해야 될 출산방수가 너무 많아 우방변경없이 출산을 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계절번식을 포기하고 출산방을 둬야될까요?
2. 왜 두당 8.82m2 를 확보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논문발표때 적정가축사육기준이 8.82m2 인건가요?
- 21개월령까지 더 큰 군집을 만들어주면 어떨까(스트레스감소및 조사료섭취량증가,운동량 증가) 그리고 21개월령에 4두식으로 줄이지 않으면 어떻게될지 궁금합니다.
□ 답변
1. 한 우방에 50~60두를 사육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월령의 번식우를 넣는다고 해도 서열다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서열이 낮은 소는 사료섭취를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두당 10㎡의 사육면적을 기준으로 하되, 2008년 축사표준설계도(http://livestock.nonghyup.com)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방의 크기가 가로5m×세로10m로 총 50㎡로 설계가 되어있는데 여기에 5두를 사육할 경우 우군관리와 분뇨처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번식우 50두 사육 시 번식률을 80%로 가정하면 연간 40두의 송아지가 생산되는데 우사의 여유가 있다면 계절번식을 검토해 볼 수 있으나, 우사면적이 제한될 경우 송아지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사가 제한되어 출산을 위한 공간의 확보가 어려울 경우에는 계절번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2. 사육밀도는 고시 등 국내의 기준이 마련되어 있는데 '가축사육시설단위면적당 적정사육기준(농림부 고시 제2008-79호)'에 의하면 방사식으로 사육하는 400kg이상의 비육우의 경우, 두당 7㎡의 면적을 제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논문에 나와 있는 8.82㎡이라는 면적과 21개월령에 사육두수를 변경한 것은 어떤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실험조건을 설명하는 수치라고 판단됩니다만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논문에 표기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설명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군집이 커질 경우 사용가능한 면적이 커지기 때문에 운동량은 증가할 수 있으나, 서열에 따른 스트레스는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이유로 21개월령에 4두로 줄여서 관리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비육우는 입식에서 출하까지 같은 개체를 같은 우방에서 사육하는 것이 기본이며, 다른 무리와 섞는 것은 서열다툼과 스트레스 등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육우는 두당 7~8㎡의 면적으로 한 우방에 4~5두를 사육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