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운영기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로고)

 

(질문 1)

돼지는 원래 많이 먹을 수 밖에 없는 동물인가요? 아니면 많이 먹기가 가능한 동물인가요? 후자는 어렸을 때부터 일정량을 조절해서 먹인다면 식조절이 가능한가요?

(질문 2)

식조절이 가능하다면 조절 가능한 상태에서 일정배분을 먹고 다 자랐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리고 나서 사료를 많이 준다면 자기가 먹을 만큼만 먹나요? 아니면 배가 터질 만큼 먹는 동물인가요?

【답변】

 돼지는 단위동물로 소화관의 크기나 능력은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중간 정도로 인간과 비슷합니다. 섭취하는 먹이의 종류가 다양하며, 농후사료와 조사료를 모두 섭취하는 잡식성의 특징이 있습니다. 돼지는 인간에게 단백질 공급원으로 사육되는 가축으로 최대한 발육을 위해 성장단계별 적정 영양소가 함유된 배합사료를 급여합니다. 돼지의 성장능력을 조사하기 위하여 체중 30kg부터 90kg까지 검정을 실시하는데, 성장단계별 적정 배합사료를 무제한 급여하나, 돼지는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만 사료를 섭취합니다. 돼지 성장단계별 사료섭취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Table 1. 사료섭취량

체 중(kg)	30	40	50	60	70	80	90
사료섭취량(kg)	1.7	1.8	2.1	2.3	2.7	3.0	3.1

 

 

(질문 3)

http://www.hueree.com/pig.jpg 여기에 큰 녀석들이 다 자란 재래돼지라는데요. 한 이 정도가 다 자란 것 맞죠? 얘네는 운동까지 열심히 하고 쇼까지 하는 돼지라서 출렁거릴 정도는 아니네요. 출렁거리면 어떻게 외나무를 건너겠어요.

【답변】

http://www.hueree.com/pig.jpg 에서 제공한 사진을 보면 완전한 성돈(다자란 돼지)은 아니고 자돈부터 육성돈까지 사육단계별로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 자란 성돈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질문 4)

사전에선 재래돼지 몸길이가 92~99cm라는데 정말인가요?

【답변】

성돈(다 자란돼지)이 되기 전 미간사이(양 귀의 가운데)에서 꼬리까지 측정한길이는 92~100cm 정도로 조사됩니다. 이후 더 자라서 새끼를 생산하는데 쓰이는 모돈의 경우는 성장하여 100~120cm까지 더 자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