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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소의 장독혈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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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일 | 2012.10.24 | 조 회 수 | 3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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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혈증은 장관내에서 장독혈증균이 과다증식하여 생성된 독소에 의한 괴서성 출혈성 병변이 생기는 중독증으로 급성의 경향을 보입니다. 주증상은 설사, 경련, 마비, 쇠약 등을 나타냅니다. 원인균은 Clostridium perfringens이며 독소가 원인입니다. 이 균은 토양이나 동물의 장관속에 존재하며 성우보다 송아지에 발생이 더 많습니다. 부검소견은 복막, 횡격막, 복강근육에 출혈반이 나타나고 장의 충혈 및 출혈성 염증이 나타납니다.
확진을 위해서라면 분변에서 병원균을 분리동정하여야 하지만 여건이 안될 것 같습니다. 사료가 의심스럽다고 하셨는데요.. 지난번 답변처럼 동일사료를 먹이는 다른 농장의 증상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패된 사료에 인한 가능성의 유무는 글로 답변드리는 성격상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독혈증균은 사료에 혼입되어 감염될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감염된 가축의 설사균을 통해 다른 소에게 전염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신종플루처럼 전파력이 매우 높은 편은 아니고 소의 연령, 면역력, 발육 등에 의해 감염과 증상발현 유무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병명은 장독혈증이고 동일증상으로 집단폐사가 되었기 때문에 또 다시 같은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1. 축사 소독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축사내에는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이 무수히 많이 존재합니다. 장독혈증 원인균도 설사를 통해 축사내에 상재되어 있습니다. 크레졸, 구연산, 생석회, 차아연소산 나트륨 등 축사소독제를 사용법에 따라 소독하여 상재된 병원균을 사멸시켜야 합니다.
2. 설사증상을 보이는 개체는 격리수용하여 질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3. 환축의 관찰과 치료는 조기에 실시하여야 하며 가급적 전문수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기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