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운영기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로고)

□ 질문요지

1. 산란계에 밀과 보리위주의 사료를 급여하였는데 산란율이 떨어져서, 시판용의 산란계를 사료를 급여하였더니 산란율이 급격히 좋아진데 따르는 이유와

2. 계란이 호흡작용을 하는데, 오늘 산란한 계란을 세척하여 진공포장을 하면 보관상에 일 어날 수 있는 변화 그리고

3. 계란의 성분검사 시 주요 성분검사 내용과 비용 그리고 검사기간에 대한 내용입니다.
 

□ 답변

1. 첫 번째 질문에서,

일반적으로 양계사료는 대사에너지와 조단백질의 요구량과 균형을 중요시 합니다. 전문적 지식없이 주위에서 구하기 쉬운 사료원료만을 급여하게 되면, 이런 균형을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수익성을 생각하신다면 적은 비용으로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하니까요. 특히 산란계는 칼슘과 인의 요구량이 중요합니다만, 산란을 시작하면서 칼슘의 양이 다음과 같이 크게 달라집니다. 산란계의 칼슘요구량은 성장단계에 따라

1) 어린 병아리에서 사료내 0.9% 정도가 요구됩니다.

2) 5주가 지나면 0.8%로 맞추어 줍니다.

3) 4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사료내에 2% 정도로 칼슘의 양을 늘려줍니다.

4) 산란이 시작되면, 3.7%로 늘려줍니다.

5) 8개월 지나면 3.8%

6) 10개월 지나면 3.9%

7) 1년이 지나면 4.0%까지 늘려주면 됩니다.

이러한 칼슘의 요구량이 충족치 못하게 되면, 산란율도 떨어지고, 계란의 껍질을 만들기 위해 몸속에 저장되어있는 칼슘을 쓰게 되어 산란계는 골다공증을 일으키게 되지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사료를 급여코자 할 때는 폐분을 따로 급여할 수 있도록 하시면 이러한 증상들이 많이 개선 될 수 있습니다.

2. 두 번째 질문에서

계란은 큐티클 층이라는 막으로 싸여있어 세균의 침투를 막고, 계란의 신선도를 유지하게 해줍니다. 오염된 계란은 세척을 하게 되는데, 최근에 유통되고 있는 계란들은 세척과 오일코팅을 해서 냉장유통을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진공포장을 하지는 않습니다.

3. 세 번째 질문에서
 

계란의 주요성분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 http://www.nias.go.kr 로 들어오셔서, 축산기술 > 축산-가금-닭-일반사항 <완전식품 계란에 대한 올바른 이해> 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축산전반에 대한 많은 정보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비용은 홈페이지 http://www.nias.go.kr 에 들어오시면 민원광장-분석민원안내로 찾아가서 분석하시고자 하는 항목별로 자세히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검사기간 즉, 처리기간은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토요일 포함, 공휴일·일요일 제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