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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팩틴, 셀루로스, 채종박, 미강, NPN, 및 소 비육후기 사료 급여방법
    작 성 일 2012.10.22 조 회 수 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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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펙틴함량이 많은 조사료는...


    펙틴은 감귤류 또는 사과즙의 찌꺼기를 묽은 산으로 추출하여 얻어지는 정제된 탄수화물의 중합체로 식품에 응고제, 증점제, 안정제, 고화방지제, 유화제 등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펙틴이 많은 사료로서는 감귤박이나 사과박에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조사료로서 목화는 어떤지요(셀루로스 함량)?


    조사료란 풍건상태에서 조섬유의 함량이 18% 이상이고 거칠며, 부피가 크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가소화총영양소총량(TDN)이 60%로 이하로서 건초 · 청초 · 사일리지, 농산부산물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목초류나 청예작물은 성장단계에 따라 유숙기, 호숙기, 황숙기, 완숙기로 구분하는데 숙기가 진행될수록 목질화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목초나 청예작물을 수확 할 경우에는 재배 단위면적당 TDN이 가장 많은 시기(옥수수 : 황숙기)에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귀하께서 문의하신 셀루로스란 식물의 세포막과 목질부를 이루고 있는 주성분으로 모든 식물성 물질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람은 소화를 시킬 수 없으나 소나 말 등의 초식동물은 소화관 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분비하는 셀룰라아제에 의하여 소화가 가능합니다.



    3. 비육후기에 사료원료 중 채종비율이 높아지는지?


    채종(유채)은 지방함량이 많기 때문에 사료원료로 이용하지 않으나 채종에서 기름을 짜낸 채종박은 단백질 함량이 30~35% 정도이며 조섬유가 10% 이상으로 대두박 대신 가축의 사료로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채종박과 다양한 농산부산물 구입이 가능하다면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한우사양표준 프로그램"을 참조하여 사료를 배합하면 사료비 절감이 가능할 것입니다(사용방법 : 메뉴바 중 연구개발을 클릭한 후 한국가축사양표준을 클릭).



    4. 어린송아지 시기에 NPN+황을 급여하면 어떤지 만약 급여한다면 시중에 파는 제품이 있는지요?


    NPN은 비단백태질소화합물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반추가축의 제1위 내 세균류의 약 80%는 암모니아를 이용하여 菌體단백질을 합성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단백태질소화합물에는 요소, 뷰렛(biuret), di-ureid, iso-butane 및 이들과 혼합한 비단백태질소 화합물이 있습니다.


    이중 요소는 단백질함량이 적은 곡류에 배합하며 단백질사료인 대두박 7kg 대신 요소 1kg에 곡류 6kg을 혼합하면 단백질사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요소 급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급여하는 전체 단백질의 3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당밀이나 곡류의 전분으로 미생물에게 충분한 에너지원의 공급이 필요


    - 전체급여사료의 1%, 그리고 배합사료에는 3% 이하를 배합하여 급여한다.


    - 생후 3개월 된 송아지는 반추위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백질 대체효과가 없다.


    - 다른 단백질사료와 같이 급여할 때에는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질소(N)와 황(S)의 비가 1:1 이상 유지되도록 하고 칼슘과 인 특히 Zn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 소사료 전용 NPN은 시판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지방 발달의 순서가 신지방 피하지방 근육지방 근내지방 순인데 자질이 좋지 않는 소에 있어서도 사육기간을 늘리면 좋아지는지요?


    체내 지방축적은 소의 품종과 유전적인 요인, 성장단계나 환경조건 등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질이 좋지 못한 소는 사육기간이 늘어난다 해도 근내지방에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우의 출하는 비육기간을 생후 29~30개월령에 체중 700kg 이상으로 높이면 배장근단면적이 넓어지고 근내지방도가 높아지지만, 31개월령 이상으로 비육기간을 연장하면 도체형질의 추가적인 개선효과를 기대하지 못할 수 있으며 등지방두께와 같은 일부형질은 불리해 질 수 있습니다.



    6. 아침에는 조사료만 주고 저녁에는 하루치 양의 사료와 조사료를 같이 주는데 괜찮은지?


    소의 제 1위 내에는 많은 미생물이 존재하는데 이들 미생물의 주된 기능은 수용성비타민과 비타민 K를 합성하고, 사료 중의 전분이나 섬유소와 같은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휘발성지방산(VFA)을 생산하는데, 이것은 위벽을 통해 흡수되어 숙주에게 에너지를 공급을 합니다.


    상기와 같은 과정 중 제1위 미생물은 조사료와 배합사료(조농비율)에 따라서 휘발성지방산인 아세틱산 프로피온산, 뷰틸릭산 등의 생성비율과 1위내 pH가 낮아져 섬유소분해 박테리아(cellulolytic bacteria)가 사멸하거나 제 1위벽에 병증이 발생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제 1위의 정상적인 기능과 pH를 중성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사료를 아침 저녁으로 조농비율이 균형 있게 급여할 것을 권장합니다.



    7. 비육후기에 있어서 26개월인데 하루 10kg을 싹싹 먹어치우는데 급여량을 늘려 주는 게 맞는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시켜야 되는지?


    비육후기는 생후 22개 월령부터 출하까지를 말합니다. 이 시기는 비육을 마무리하는 기간으로 근육 주위의 지방이 근육 속으로 골고루 축적되어 육질이 개선되도록 고에너지(열량)사료로 조단백질 12%, 가소화양분 총량이 72~73%인 비육후기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표).


    특히 이 시기는 급여사료의 종류에 따라 육질이 달라지므로 조사료는 최소한의 양(전 사료의 5-10%)만 제한적으로 급여하고 에너지함량이 많은 배합사료를 자유채식시켜 최대한 섭취량을 많게 하여 체중을 최대한 늘려야 근내지방도가 개선되어 좋은 육질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육질개선을 위해 보리를 공급하거나, 배합사료를 최대한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사료급여 회수를 늘려주는 등의 적절한 사양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또한 조사료에 있어서 담근먹이나 청초를 급여하면 지방색이 황색으로 변하여 육질등급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볏짚 위주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 거세한우 비육후기 사료급여 기준

    거세한우 비육후기 사료급여 기준
    월 령
    구 분
    22 23 24 25 26 27 28 29
    체 중(㎏) 560 582 604 625 644 663 682 700
    일당증체량(㎏/일) 1.0 ~ 0.6
    사 료
    급여량
    (㎏/일)
    배합사료 자유급여
    볏짚 1.0 1.0 1.0 0.8 0.8 0.8 0.5 0.5

    - TDN함량 72-73%의 배합사료를 자유채식

     

     

    8. 미강의 영양성분과 어느 단계에 급여해야 좋은지?


    생미강(쌀겨)의 영양성분(%)은 수분 11.72, 조단백질 12.48 조지방 17.15 NFE 39.10 조섬유 10.18 조회분 9.38 TDN 63.93%로 지방함량이 많기 때문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시기에는 변질되기 쉬워 배합사료에는 기름을 뺀 탈지미강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쌀겨를 많이 급여하면 돈육에서는 도체지방을 연하게 만들므로 가공형 돈육생산이 어렵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소에서도 도체등급에 불리하지 않도록 다량으로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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