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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돈분(豚糞) 액비의 발효정도를 알아보려면 어떤 방법이 좋은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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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일 | 2012.10.22 | 조 회 수 | 1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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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분 액비의 발효정도를 알아보려면 어떤 방법이 좋은가요?
돈에 액비를 살포했는데 이게 그냥 돈분하고 물하고 같이 뿌린건지 확실하게 발효된 액비인지 구별하기가 어렵네요.
농업기술센터에 가져가도 성분량은 검사해 줄 수 있는데 부숙된건지 아닌지는 확실하게 알 수가 없다고 해서요.
옆 논에 잘 못 뿌려서 벼가 늦게까지 시퍼렇게 남아있어서 도복이 심했거든요.
액비뿌린후에 벼 농사를 지을때 주의해야 할 것들도 좀 알려주시고요.
○ 가축분뇨 액비(돈분뇨 액비)란?
가축분뇨 액비(돈분뇨 액비)라 함은 가축(돼지)의 사육과정에서 배출되는 분과 뇨 및 청소수의 혼합물을 비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수집, 저장하고 일정기간 동안 부숙시켜 병원성 미생물, 충란, 잡초종자 등을 사멸시키고 난분해성 물질 등을 분해하여 환경에 노출되어도 위해성이 없고, 경종적으로 안정화된 액상물을 말합니다.
○ 액비의 조건
액비가 비료로서 경지에 환원되기 위해서는 ① 균일성 ② 액상화 ③ 저접착력 ④ 무악취 ⑤ 작물에 대한 피해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발효처리가 되어야 합니다.
○ 액비의 부숙판단
기준 아직까지 액비의 부숙에 대한 정확한 판단기준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퇴비의 부숙기준을 참고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잘 부숙된 액비는 분뇨 고유의 악취가 나지 않아야 하며, 색깔이 암갈색에 가깝고, 균일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 벼가 늦게까지 시퍼렇고 도복이 심한 이유
액비를 논이나 밭 등 경작지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액비나 토양 내 정확한 비료성분량을 검사해서 재배작물에 맞게 알맞은 양을 살포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지키지 않고 많은 양을 뿌리게 되면, 벼의 경우, 질소성분이 너무 많아 늦게까지 시퍼렇고 벼가 웃자라 도복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액비는 적당량을 뿌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