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반려견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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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 | 7127 |
영양소는 동물의 에너지 공급과 성장을 위해 사료를 통해 섭취하는 물질들을 말합니다. 반려견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6가지로 분류됩니다.
■ 수분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로 체중의 60~70%를 차지합니다. 사료 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건식사료에는 약 10%, 습식사료에는 70~80%까지도 포함)도 필요량에 어느 정도 기여는 하지만, 언제나 물을 필요한 만큼 마실 수 있어야만 합니다. 반려견이 체수분의 10%를 상실하면 건강상의 이상이 발생하고 15%를 잃게 되면 사망에 이릅니다.
■ 단백질 단백질은 육식동물인 반려견과 반려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단백질은 세포, 조직, 기관, 효소, 호르몬 등을 만드는 데 쓰이며, 성장, 유지, 번식 및 회복에 필수적입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반려견에게 가장 이상적인 아미노산 조성을 갖고 있으며, 야채, 곡류와 콩류 등에도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지만 동물성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보다는 다소 떨어집니다.
■ 지방 사료 내 지방은 가장 농축된 에너지 형태로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에너지 함량의 두 배 이상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지방은 세포구조 유지에 필수적이며, 호르몬의 원료로도 이용됩니다. 또한 지방은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와 이용에도 필요하고, 외부환경으로부터 몸을 단열하거나 내부 장기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육식인 반려견의 영양소로는 가볍게 평가되는 영양소지만, 탄수화물도 에너지 공급과 장 건강 및 번식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탄수화물의 최소 요구수준이 따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생명의 유지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포도당을 계속 공급받아야만 합니다. 특히 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는 포도당으로만 공급이 가능합니다. 많이 알려진 식이섬유도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유지하고, 만성적인 설사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소가 이와 같은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장내에서 빠르게 발효되기 보다는 적당한 속도로 발효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 비타민 비타민은 체내의 효소작용을 돕는 기능을 합니다. 비타민은 소량 섭취만으로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지만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료에 반드시 첨가해야 합니다. 오늘날에는 결핍보다는 과잉으로 인한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비타민 A 과잉은 뼈와 관절에 통증을 유발하며 뼈가 부러지거나 피부가 건성이 되기 쉽습니다. 한편 비타민 D의 과잉은 골밀도를 너무 높이고, 연조직과 관절을 딱딱하게 만듭니다.
■ 미네랄 미네랄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지만 체내에서 합성될 수 없기 때문에 꼭 사료에 포함되어야만 하는 무기화합물입니다. 보통 미네랄은 뼈와 치아의 구성요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체액균형과 많은 대사반응에 관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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